우리 시대 관객들의 뜨거운 사랑을 받고 있는 피아니스트 손열음이 카푸스틴 서거 1주기를 추모하는 신보 발매를 기념하여 9월 30일과 10월 1일 이틀간 예술의전당에서 리사이틀을 갖는다. 손열음은 “카푸스틴은 이 시대의 수많은 훌륭한 작곡가 중에서도 우리 모두 이만큼 가깝게 느낄 수 있는 음악을 쓰는 몇 안되는 작곡가 중 한 명”이라고 말한다. 카푸스틴은 독창적이고 대담한 연습곡뿐만 아니라, 클래식과 재즈의 언어와 기법을 절묘하게 혼합하여 두 장르를 모두 섭렵하고 있지 않은 사람들에게도 자연스럽게 다가갈 수 있는 음악을 작곡했다. 첫
영화 음악가 히사이시 조의 40년 음악 인생을 담은 'Songs of Hope(송스 오브 호프)'가 공개됐다.작곡가 히사이시 조는 지브리 스튜디오 애니메이션을 비롯한 숱한 영화에 숨결을 불어넣는 영화음악의 거장이다.이번 앨범에는 한국에서 큰 호응을 얻은 '붉은 돼지', '모노노케 히메(원령공주)' 등 지브리 애니메이션 음악과 영화 '기쿠지로의 여름'의 'Summer(서머)', 'The Rain(더 레인)'이 수록되었으며 한국에서는 숨겨진 명곡들로 불리는 히사이시 조의 솔로 피아노 작품과 오케스트라 작품이 담겼다.일본 영화로서는 최초
피아니스트 조성진의 리사이틀 투어가 8월 말과 9월 초에 걸쳐 개최된다. 8월 31일 부산을 시작으로, 9월 2일 인천, 5일 대구 그리고 7일 서울 예술의전당에서 열릴 예정이다. 지난해 11월, 극적으로 성사되었던 11개 도시 투어 후 악화된 코로나19로 인해 부득이하게 마지막 서울 앙코르 공연을 취소하고 떠난 지 9개월 만에 국내 팬들과 다시 만나게 되었다.이번 공연에서 조성진은 1부에서 야나체크와 라벨을, 2부에서 쇼팽을 연주한다.1부에서는 비슷하지만 다른 두 ‘인상주의’ 작품을 만날 수 있다. 상대적으로 덜 알려진 걸작을 소
예술의전당이 성악과 대학생들과 손잡고 ‘듣는 재미, 보는 재미’를 버무린 본격 가곡 살리기에 나선다. 예술의전당은 2021 예술의전당 대학가곡축제를 8월 14일(토), 15일(일) 양일간 오후 총 4회에 걸쳐 IBK챔버홀에서 개최한다. 대학가곡축제는 그동안 소외되었던 우리 가곡에 대해 국민적인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성악과 재학생들에게는 뜻깊은 무대 경험을 제공하는 취지에서 기획되었다. 이번 무대는 팀이나 개인이 우리 가곡을 활용해 15~20분 분량으로 꾸민 음악극을 릴레이로 선보이는 형태로 진행된다. 축제의 관람 포인트는 지난 6월
대형 LED 스크린과 풀 편성 오케스트라, 그리고 브로드웨이 싱어들로 가득 채운 디즈니 종합 선물 세트! 수만 명의 한국 관객들을 울고 웃게 한 꿈의 무대 가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다.는 눈부시게 선명한 대형LED 스크린에 펼쳐지는 디즈니 애니메이션, 60인조이상의 풀 오케스트라가 만들어내는 웅장한 사운드와 화려한 조명, 그리고 미국 브로드웨이에서 활동하는 디즈니 콘서트 싱어즈의 노래가 더해져 음악으로 꿈과 희망을 전하는 디즈니 공식 라이선스 프로덕션이다. 미국, 영국 및 유럽, 일본, 홍콩,
예술의전당은 8월 27일(금)부터 29일(일)까지 3일 간 2021 예술의전당 여름음악축제를 콘서트홀과 인춘아트홀에서 개최한다. 이번 축제는 코로나로 인해 피해가 컸던 신진 음악인에게 연주 기회를 부여하고, 공연 생태계의 한 축을 이루는 제작사, 기획사, 매니지먼트사와의 상생을 위해 추진된다. 축제의 오프닝과 피날레는 이승원 지휘로 SAC 페스티벌 오케스트라가 연주하며, 각각 바이올리니스트 조진주와 피아니스트 원재연이 협연한다. 지휘자 이승원은 독일 라이프치히 국립음대 비올라 교수이자 베를린 C.P.E.Bach 예술고등학교 오케스트
여름의 시작을 알리는 ‘2021 빈 필하모닉 여름 음악회(2021 Summer Night Concert)’의 실황 음반이 소니 클래시컬을 통해 발매된다. 명실상부 지상 최대의 클래식 축제 중 하나라 할 수 있는 이번 음악회의 앨범은 코로나 시국 몸과 마음이 지친 많은 음악 팬들에게 위안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빈 필하모닉 여름 음악회’는 세계 최정상급 관현악단 중 하나인 ‘빈 필하모닉 오케스트라(Vienna Philharmonic Orchestra)’가 주도하는 지상 최대의 클래식 축제이다. 음악회는 2008년부터 지금까지 유럽
(재)국립정동극장이 2021 ‘정동 팔레트’ 의 첫 무대를 오는 28일(수)에 선보인다.국립정동극장의 브런치 콘서트 ‘정동 팔레트’의 프로그램인 는 7월 28일(수) 오전 11시에 열리며, 금난새의 위트 넘치는 해설과 친근한 작품들로 구성되어 있다. 이를 통해서 대중이 쉽고 즐겁게 감상할 수 있는 클래식 무대를 선보인다는 계획이다.이번 공연에는 금난새의 지휘와 함께 피아니스트 고연경, 바이올리니스트 김혜지, 첼리스트 김민지로 구성된 트리오 무이(Trio MUI)의 연주가 펼쳐진다.
피아니스트 크리스티안 짐머만이 사이먼 래틀과 함께 한 베토벤 피아노 협주곡 전곡 앨범을 공개했다.이 앨범에는 지난해 12월 베토벤 탄생 250주년을 맞아 도이치 그라모폰의 온라인 스트리밍 플랫폼 'DG 스테이지'를 통해 공개된 크리스티안 짐머만의 베토벤 피아노 협주곡을 담아내 공연의 감동을 생생하게 느낄 수 있다.특히 30여 년 전 번스타인이 이끄는 빈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와 베토벤 피아노 협주곡 전곡을 녹음한 바 있는 크리스티안 짐머만은 이번 앨범에서 사이먼 래틀이 지휘하는 런던 심포니 오케스트라와 함께해 의미를 더했다.사이먼 래틀
피아니스트 조성진이 쇼팽 앨범으로 돌아온다.유니버설뮤직은 “조성진이 ‘쇼팽 피아노 협주곡 2번’과 ‘4개의 스케르초’를 담은 앨범을 8월 26일 발매한다”며 “그중 ‘쇼팽 스케르초 2번’ 음원과 뮤직비디오는 온라인을 통해 선공개 된다”고 밝혔다.지난 2015년 쇼팽 콩쿠르에서 한국인로서 처음으로 우승을 거머쥐며 클래식 레이블 도이치 그라모폰과 계약한 조성진은 2016년 쇼팽 피아노 협주곡 1번을 담은 앨범으로 데뷔한 바 있다.그로부터 5년 후인 지금, 조성진은 ‘쇼팽 피아노 협주곡 2번, 스케르초’ 앨범을 공개하며 그간 더욱 깊어진
한국계 미국인 바이올리니스트 랜들 구스비(Randall Goosby)가 데카(Decca)를 통해 데뷔 앨범 'Roots(루트)'를 선보인다. 랜들 구스비는 이 앨범을 통해 인종차별을 딛고 성공한 흑인 작곡가들의 역사를 들려준다. 흑인 여성 최초로 자신의 음악을 미국 오케스트라 공연에 올린 작곡가 플로렌스 프라이스의 'Adoration', 흑인 최초로 미국의 유명 교향악단을 지휘한 윌리엄 그랜트 스틸의 '바이올린과 피아노를 위한 모음곡', 아프리카계 영국 작곡가 새뮤얼 테일러 콜리지의 'Deep River' 등 흑인 작곡가들의 작품을
오는 7월 14일(수)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드보르작 탄생 180주년을 맞이하여 우리시대 최고의 드보르작 스페셜리스트인 첼리스트 문태국이 창단 6주년을 기념하는 트리니티필하모닉오케스트라와 함께 드보르작 첼로 협주곡을 협연한다. 문태국은 2019년 제16회 차이콥스키 첼로 국제 콩쿠르 결선 무대에서도 드보르작 프로그램을 협연하였는데, 이 무대는 메디치TV(medici.tv)를 통해 생중계되면서 테크닉은 물론 깊이 있는 감성 표현의 연주로 전세계 온라인 시청자에게 큰 호응을 받은 바 있다. “비발디부터 비틀즈”까지라는 캐치프레이즈를
클래식과 팝의 경계를 허물며 ‘크로스오버 피아니스트’로 활동 중인 클로이 플라워(Chloe Flower)가 신곡 ‘Bohemia’를 발매했다. 클로이 플라워는 로스엔젤레스 출신 한국계 미국인 피아니스트로, 현재까지 클래식과 팝 음악계를 통틀어 가장 강렬한 인상을 남기고 있는 아티스트이다. 피아노 선율에 힙합 비트를 더하거나, 그래미 시상식에서 팝스타 카디 비(Cardi B)와 컬래버레이션 무대를 선보이는 등 기존 클래식을 벗어난 파격적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국내에서는 지난 2019년, 그룹 소녀시대 출신 케이팝 아티스트 티파니 영(
작곡가 겸 피아니스트 루도비코 에이나우디가 명작의 감동을 재현한다. 'Cinema'는 루도비코 에이나우디의 주요작 가운데 영화와 드라마에 삽입돼 많은 사랑을 받은 음악을 모은 앨범으로, 앞서 '노매드랜드', '더 파더'와 더불어 '워터 디바이너', '언터처블: 1%의 우정', '디스 이즈 잉글랜드', '아임 스틸 히어', '인시디어스' 등 다양한 웰메이드 영화와 드라마에 사용돼 몰입감을 끌어올렸다. 특히 지난 4월 제93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노매드랜드'가 작품상, 감독상, 여우주연상까지 3관왕을, '더 파더'는 앤소니 홉킨스가
크로스오버 보컬 그룹 라비던스가 오는 6월 27일(일) 디토 오케스트라와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무대에 오른다. JTBC 보컬 오디션 프로그램 의 준우승팀인 라비던스는 소리꾼 고영열, 테너 존 노, 베이스 김바울, 뮤지컬 배우 황건하 4인조다.‘Rabid(광적인)’와 ‘Guidance(안내자)’의 합성어로 ‘광적인 음악의 안내자’라는 뜻을 지닌 ‘라비던스 RabidAnce’는 클래식과 팝페라뿐만 아니라 국악, 월드 뮤직에 이르는 넓은 음악적 스펙트럼을 자랑하며 관객들을 크로스오버 음악의 세계로 안내한다. 또한, 디스코와
유니버설뮤직은 "필립 윤트, 다니엘 호프, 리차드 용재 오닐, 알브레히트 마이어 등 클래식 음악가들이 참여한 앨범 'Shades of Love(쉐이즈 오브 러브)'가 도이치 그라모폰 레이블을 통해 7월 9일 발매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 중 첫 번째 공개 싱글 '사랑의 불시착' OST ‘형을 위한 노래’는 음원 사이트에서 선공개 된다.국내에서는 물론 해외에서도 많은 사랑을 받은 유명 드라마 '도깨비', '태양의 후예', '미스터 션샤인' 등의 OST를 담았다. 그 외에도 '응답하라 1988', '육룡이 나르샤', '푸른 바다의 전
2017년, 역사와 권위를 자랑하는 ‘이탈리아 리피처 국제 바이올린 콩쿠르’에서 1위 및 특별상을 수상하며 전세계 클래식 애호가들에게 실력을 인정받은 바이올리니스트 양정윤!그녀의 바이올린 연주 인생에 처음 선보이는 음반 가 6월 8일 Sony Classical을 통해 발매된다. ‘멜로디’에서 영감을 얻어 시작된 이 앨범은, 프로코피예프의 따뜻하고 서정적인 소곡들부터 프랑크 소나타의 방대한 형식으로 이어지고 대곡(大曲) 또한 무수한 멜로디로 이루어져 있다.또한, 양정윤의 정체성이 오롯이 묻어난 이 앨범의 발매 기념 리사
첼리스트 홍진호가 7월 21일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리사이틀 무대를 올린다. JTBC 오디션 프로그램 ‘슈퍼밴드’의 우승팀인 호피폴라의 멤버로, 다양한 무대를 통해서 첼로의 매력을 전하고 있는 연주자이다. 이번 무대는 콘서트홀 데뷔 무대로 클래식 음악들이 주요 레퍼토리를 이룬다. 특히 홍진호가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갖는 첫 리사이틀인 동시에 첼리스트로서 소개하는 음악들이기에 더욱 의미가 있다.이번 리사이틀의 주제는 로, ‘탄츠(Tanz)’는 독일어로 ‘춤’을 뜻하는데, 세련되고 강렬한 춤곡을 테마로 프로그램을 구성했
김봄소리는 DG와 전속 계약을 맺은 첫 한국인 여성 바이올리니스트로, 한국에서는 물론 전 세계에서 공연을 펼치며 이름을 알려온 솔로이스트로 도이치 그라모폰을 통해 발매하는 솔로 데뷔 앨범을 6월 18일 공개한다. “노래와 발레를 사랑한다”고 밝힌 김봄소리는 이번 앨범에서 오페라, 발레 등 무대 속 음악을 바이올린의 목소리로 들려줄 예정이다. 수록곡으로는 타이스 명상곡 외에도 글루크의 오페라 '오르페오와 에우리디체' 중 '정령들의 춤', 차이콥스키의 발레 '호두까기 인형' 중 '파드되(Pas de deux)', 생상스의 오페라 '삼손
"종처럼 맑게 울리는 그의 음악은 한국인의 심금을 건드렸다."- 류태형 음악 칼럼니스트 - 한 번 들으면 잊을 수 없는 멜로디. 피아니스트 유키 구라모토가 2년 만에 콘서트를 선보인다. 올해 내한 22주년을 맞은 유키 구라모토는 1999년 5월 처음 내한한 이후 매년 한국을 방문하며 공연과 음반으로 사랑받고 있다. 꾸준한 창작으로 그가 녹음했거나 연주한 곡은 360여 곡에 이르며, 특히 'Lake Louise', 'Romance', 'Meditation' 등의 히트곡이 널리 알려져 있다.이번 공연 부제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