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ØDE(RODE, 로데)사에서 글로벌 히트를 기록한 NT-USB의 후속작, NT-USB+가 출시되었다.

NT-USB+는 그냥 NT-USB II (Rev+)라고 할 정도로 기능 차이가 엄청나다. 특히 NT-USB+는 OnBoard DSP를 장착하여 노이즈 게이트(일종의 노이즈 캔슬레이션) 기능 탑재 및 음향 기기 전문 메이커답게 하이앤드 마이크 프리에 필적하는 초저잡음(-131.5dBV), 하이게인(76dB)을 지원하는 자체 개발하여 명명한 `Revolution Preamp` 기능이 탑재된 것이 가장 큰 특징이라고 할 수 있다.

마이크는 매우 낮은 레벨(-60dBu ~ -40dBu) 정도의 찾은 레벨을 가지고 있다. 이러한 낮은 레벨을 녹음이 가능한 라인 레벨로 끌어올리는 장치가 마이크 프리앰프이다. 실제로 마이크 프리 앰프 기술은 디지털 영역과 아날로그 영역이 만나는 부분이라, 음향 엔지니어가 가장 설계하기 힘든 블록으로 여겨진다. 대부분의 오디오 인터페이스 제조업체들이 과거 믹싱 콘솔 그중에서도 마이크 프리 앰프를 잘 만들던 회사인 것을 보면 알 수 있다. RODE사는 믹싱 콘솔 및 마이크 기술을 다 보유하고 있는 업체로, 마이크의 중요성이 점점 더 커지는 상황에서 마이크 프리 앰프 기술을 대폭 향상해 `레볼루션 프리 앰프`라 명명되었다.

이 기술이 적용된 제품은 블루 컬러의 REVOLUTION PREAMP로고가 제품의 전면에 프린팅 되어 있다. RØDE CONNECT는 전용 드라이버를 포함한 막강한 성능을 자랑한다. 특히, 가상 드라이버 및 루프백 드라이버 지원 등으로 기존 윈도우 기본 드라이버만을 사용하는 USB 마이크들과 확실한 차별점을 보여준다.